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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6975?sid=102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999

 

그런데 송 신부는 2009년 신동아 인터뷰에서 "가톨릭 정관에 신부는 부동산을 못 가지지. 내 재산 중에 토지가 많은데 다 교구 것이야. 과거사위원장 할 때 관계기관에서 세밀하게 조사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소유한 것은 자동차가 유일하며 개인 통장은 하나인데 예금액이 150만원쯤 된다고 했다.

송 신부의 말에 따르면 제주 주택도 교구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관보를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송 신부는 밀양 땅은 '순교자 관리 토지', 양산 땅은 '부산교구 수련원 부지'라고 각각 신고했다. 반면 제주 주택은 '피정 및 하계 수련원 부지'라고 신고했다.

신고 내용대로 밀양 땅에는 최초 평신도 순교자 김범우 성인의 묘역과 송 신부의 사제관 등이 있다. 양산 땅도 부산교구 청소년 수련원 부지와 연관된 땅이라고 교구 측이 밝혔다. 반면 제주 주택은 가톨릭 신자들이 조용한 곳으로 물러나 기도하는 행위인 '피정'이나 하계 수련회 장소로 등록됐으나 양산 땅과 달리 교구와의 관련성을 밝히지 않아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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