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타이쿤
  • 조회 수 14

내 죄는 똥보다 더럽다...죄는 뽕을 뽑을 대상이 아니다

 

MSI DTD=My sin is dirtier than dung

 

제목: 똥

 

나는 몇년전

어느날 주일 아침 7쯤에

갑자기

교회를 가고 싶어서 갔더니

교회 현관문 앞 발판에다

누가 설사 똥을

한 바가지나 싸 놓았다

나는 속으로 어떤놈의 새끼가 싸 놓았는지

걸리기만 해봐라

가만두지 않겠다고

씩씩거린다

똥 치우는 것은

우리 사모가 전문이다

우리교회는 아파트 상가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남자 소변통에 똥을 자주 싼다

어떤 때는

상가 계단에다

싸기도 한다

그러면 사모가 알아서

깨끗이 치운다

물론

나도 가끔 치울때도 있지만

그래서

난 얼른 집에 가서 사모한테

어떤놈의 새끼가 하필이면

오늘 주일날인데

현관문 앞에다

똥을 싸놨어

아휴~

설사 똥인데

많이도 싸놨어

우웩~

당신이 좀 치우면 안돼

나 토할것 같애

이렇게

부탁하면

평소에도 똥을

잘 치우니까

알았다고

할줄 알았는데

나 지금 반찬도 준비해야 되고 바쁘니까

먼저 본 목사님이 치우세요 하고

못치우겠다고 한다

그러길래

오늘 딱 한번만

당신이 좀 치우지 설득하니까

나 바뻐요

먼저 본 사람이 치우세요

하길래

나는 할수 없이

비닐 봉지하고

이면지 종이 한장하고

1회용 비닐 장갑

준비해서

교회 현관문 발판

앞에 가서

나는 속으로

에이

어떤놈이 주일날 아침부터 똥을 쌌디야

걸리기만 해봐라

아휴~

주일날이라 빨리 치워야

겠는데 토할것 같아서

주님

토하지 않게 해주세요

준비기도 하고

비닐 장갑끼고

종이로 깔대기

모양처럼 접어서

비닐 봉지다 담으려고

쭈그려

앉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기를

"네가 지은 죄는

이 똥보다

더 더럽느니라"~

말씀 하시길래

나는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엄첨난

충격을 받는다

나는 순간적으로

주님 맞아요

제가 죄은 죄는

이 똥보다 더

더러운 죄인입니다

고백하는 순간

갑자기

회개의 영이 임하더니

회개가 터지면서

나는 똥 앞에서 대성통곡 하면서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서

가슴을 쥐어 뜯는

회개를 하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누군가 지나가다 봤으면

분명히

미쳤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엄청나게 믿음도 좋고

기도도 많이하고

내가 잘나고

대단한 줄

알았는데

회개의 영이

임하니까

와~

내가 지은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똥보다 더 더럽다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자만했는지

한마디로

눈에 뵈는게 없었다

한참 동안 울면시

회개하고 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조금전 까지만 해도

토할것 같은 똥이

신기하게도

냄새도 안나고

더럽지도 않고

똥이 이쁘게 보이고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

내 마음속에 밀려오는데

더 놀라운 일은

조금전 까지만 해도

어떤놈 새끼가 똥샀냐고 쌍욕을 했던

내가

회개하고 나니까

미운 마음이 없어지면서

어떤분이 쌌는지 모르지만

똥 잘 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성도들이 오면

냄새 날까봐

콧노래 부르면서

발판과 바닥을

광이 날 정도로

완벽하게 닦았다

할레루야

아멘

🙏🙏🙏

눅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딤전1:15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마9:13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막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라

전주 오명규목사

 

You MI Sun

5시간  ·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