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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문

2시간  · 

 

《배교(背教)의 잔 '크리슬람(Chrislam)'과 존 스토트 그리고 로잔》

 

1. '크리슬람(Chrislam)'이란 용어를 아십니까?

Christ에서 'Chri(크리)'를 따오고 Islam(이슬람)에서 slam(슬람)을 가져와 만든 합성어가 '크리슬람(Chrislam)'입니다.

'크리슬람(Chrislam)'은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통분모를 찾아 두 종교 간의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운동입니다.

그 공통분모란 바로 아브라함이지요. '우리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아니냐?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로 나아가자' 이것이 '크리슬람(Chrislam)' 운동의 핵심입니다.

미국 남침례교 목사요 기독교 방면에서 베스트셀러였던 『새들백 교회 이야기』,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로 유명한 릭 워렌(Richard Duane Warren, 1954 ~)이 앞장서고 있는 종교 운동입니다.

그리고 '크리슬람(Chrislam)'을 말할 때 우리 귀에 익숙한 또 한사람 존 스토트(Rev. John Robert Walmsley Stott, 1921 ~ 2011)가 등장합니다. 그가 '크리슬람(Chrislam)' 운동의 문을 열어버렸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아래 김요셉님의 페북에서 가져온 글을 읽으시면 확실하게 나옵니다. 이미 여러 신학자들이 경고한 내용들이지요.

2. 신천지와 이슬람의 차이?

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갑시다. 20세기 말 21세기에 들어서서 한국 교회의 커다란 골치 거리 중 하나가 이만희의 '신천지'입니다. 그 교주 이만희가 성령이랍니다.

그런데 그 이만희가 1400년 전에 태어나 칼로 세계를 장악하고 신천지가 엄청난 교세를 이루었다면 우리는 그 이만희의 신천지와 평화하고 통합해야 할까요?

신천지의 이만희와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의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이만희를 뻥튀기하면 무함마드가 되는 겁니다. 그 둘의 본질, 근본은 같습니다. 모두 성경에 뿌리를 두고 교주 자신을 종교의 핵심으로 삼은 수많은 이단들 가운데 큰 세력을 얻은 집단들입니다.

3. 배교(背教, apostasy)의 잔 '크리슬람(Chrislam)'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내버린 그 어떤 운동도 모두 배교의 길로 우리를 몰고 나갑니다. 유일하신 구주 예수 없는 진리, 유일하신 구주 예수 없는 정의와 평화, 유일하신 구주 예수 없는 선행, 유일하신 구주 예수 없는 대규모 종교대회...!!!

그 배교의 잔을 마시러 떼돈을 써가며 언론에 홍보하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목사들아! 마지막 날 심판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당신들은 무엇이라 변병할 것인지, 그 변명을 예수께서는 인정하실 것인지 깊이 생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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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을 포용한 존 스토트_2007년 무슬림측의 ‘A Common Word’에 서명함: 존 스토트 종교통합운동에까지 문을 열어주는데 힘을 보태고 최후를 맞이하다>

존 스토트가 인생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릴 때, 그는 이슬람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7년 11월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있는 아부다비문화재단(the Cultural Foundation of Abu Dhabi)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슬림 학자들은 저명한 복음주의 신학자인 마로슬라프 볼프(Miroslav Volf)박사를 만나서 그와 그의 동료에게 ‘우리와 여러분의 공통된 말씀’(A Common Word)를 지지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우리와 여러분의 공통된 말씀”는 138명의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무슬림 학자, 지도자와 지성인들이 서명한 공개적인 편지이다. 이 편지는 무슬림 학자, 지도자들과 지성인들이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 공통의 지반이 있다는 것과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에 중요한 공통분모이자 두 종교간 대화와 이해의 최선의 기초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것을 만장일치로 긍정하는 모든 종파의 기독교 성직자들과 학자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예일 신학교에서 헨리 라이트(Henry B. Wright) 교수의 신학을 계승하고 있으며 예일대학 ‘신앙과 문화 센터’(Yale Center for Faith and Culture)의 감독인 미로슬라프 볼프(Miroslav Volf) 박사는 위에서 언급한 ‘우리와 여러분의 공통된 말씀’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자극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그는 2007년 11월 18일 ‘예일성명서’(the Yale Statement)를 뉴욕타임스에 전면광고를 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 광고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전 세계 기독교를 이끄는 300명이 서명한 목록이었다. ‘예일성명서’에는 존 스토트와 릭 워렌 같은 수많은 저명한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포함되었는데, 이것을 통해 기독교가 138명 이상의 무슬림 학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아울러 이 성명서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표자들 사이에 미래의 신학적 계약의 도로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존 스토트는 이슬람을 포용하는 복음주의권의 선두적인 지도자로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1. Lemay, The Suicide of American Christianity, 110.

2. “300 Christian Scholars Support Muslim Peace Message”, A Common Word, November 26, 2007,

3. 정천화. 존 스토트 신학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국내박사학위논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2021.

4. 손현정. 기독일보. 기독교-이슬람 화해무드? 미국서 협의체 발족 이슬람측 제안에 릭 워렌 등 기독교측 응답으로 결정. 200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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