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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태양의 날
korea's day in the sun......Peter Zeihan. The Absent Superpower(p.237)
The key player in thisㅡin everything from the Chinese-Japanese rivalry to internal Chinese politicking — isn't Taipei or Beijing or even Tokyo, but Seoul.
중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부터 중국 내부 정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핵심은 타이페이나 베이징, 심지어 도쿄가 아니라 서울이다.
In times of internal strength, the Chinese have always found the Koreans the easiest neighbor to invade.
내부적으로 강대한 시기에 중국은 항상 한국을 침략하기 가장 쉬운 이웃으로 여겼다.
Not this time.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Today's South Korea is a highly advanced technocracy with top-notch infrastructure, one of the world's most capable military complexes, and a strong enough technical and industrial base that it could go nuclear during a staff meeting.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최고 수준의 인프라,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력, 참모 회의에서 핵무장을 결의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기술 및 산업 기반을 갖춘 고도로 발전된 기술 민주주의 국가이다.
Which way they go will be paramount.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A pro- -China South Korea grants northern China something it has rarely had: strategic depth versus Japan. Korean partnership with China would make the Yellow Sea a no-go zone for the Japanese navy and protect the bulk of North and Central Chinese waters. With Korean assistance, Chinese power projection could reasonably threaten all Japanese population and industrial centers as well, forcing the Japanese to massively expand their combat envelope to include not simply the Northwest Pacific, but all the home islands. Efforts spent that far north would immeasurably weaken Japan's ability to reach all the way to the Persian Gulf in a consistent manner.
친중 한국은 북부 중국에 거의 없었던 것을 제공한다. 일본에 대한 전략적 깊이다. 중국과의 협력은 황해를 일본 해군의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고 중국 북부와 중부 해역의 대부분을 보호할 것이다. 한국의 지원으로 중국의 전력 투사는 모든 일본 인구와 산업 중심지를 위협할 수 있으며, 일본은 단순히 북서 태평양뿐만 아니라 모든 본토를 포함하도록 전투 범위를 크게 확대해야 한다. 그렇게 북쪽에서 노력하면 일본의 페르시아만까지 일관되게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될 것이다.
Conversely, a pro-Japan South Korea would be damning for the Chinese. Japanese air assets could threaten the entirety of the Chinese coastal shipping, including all northern Chinese coastal cities themselves. With northern China under direct threat, the needs and interests of the southern Chinese cities would seem a far less present concern greatly hastening southern Chinese secessionist efforts. Korea's leaning toward Tokyo would instantly put China on the defensive not simply internationally, but domestically. China would find itself firmly pushed in the direction of yet another brutal internal conflict.
반대로 친일 한국은 중국에 치명적일 것이다. 일본의 항공 자산은 중국 북부 해안 도시 자체를 포함한 중국 연안 해운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 중국 북부가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남부 도시의 필요와 이익은 훨씬 덜 중요한 관심사로 여겨져 중국 남부의 분리주의 노력을 크게 재촉할 것이다. 한국이 도쿄로 기울면 중국은 국제적으로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즉시 방어 태세에 돌입할 것이다. 중국은 또 다른 잔혹한 내부 갈등 방향으로 확고히 밀려날 것이다.
The question is, who do the Koreans side with?
문제는 한국이 누구 편을 들 것인가 이다.
Looking at current geopolitical alignments, it would seem that China wouldn't even be considered. With the singular exception of Sri Lanka a country whose loyalty China flat out purchased - nearly every country between the Chinese coast and Pakistan has become paranoid about China's rise.
현재의 지정학적 정렬을 살펴보면 중국은 고려조차 되지 않을 것 같다. 중국이 충성심을 완전히 사들인 스리랑카를 제외하고는 중국 연안과 파키스탄 사이의 거의 모든 국가가 중국의 부상에 대해 편집증에 시달리고 있다.
It seems that Japan would be the obvious choice. Japan has the far more powerful and experienced navy, which is easily capable of operating well beyond China's first island chain. Its fleet has the ships and the reach to cover the distances in question without need of bases along the way, yet it also can offer big dollops of financial and technical add to en-route countries should the need arise. It has a strong record of paying for things in cash and up front, and has a seven-decade track record for not taking sides in other people's politics. Of the four Northeast Asian powers, it is the one the Saudis and Iranians are most likely to perceive as broker both honest and capable. In part because of these factors, and in part because Beijing wants to fly its flag above Taipei, the Taiwanese will clearly and quickly side with the Japanese in all things relating to energy convoys. Its seems the Koreans should just go with the obvious.
일본이 명백한 선택일 것 같다. 일본은 훨씬 더 강력하고 경험이 풍부한 해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첫 번째 섬 사슬 너머에서도 쉽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함대는 기지가 필요 없이 문제의 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함선과 도달 범위를 가지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경로상의 국가에 막대한 재정적, 기술적 추가를 제공할 수도 있다. 현금과 선불로 물건을 지불한 강력한 기록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정치에 편을 들지 않은 70년의 기록이 있다. 동북아시아 4대 강국 중에서 사우디와 이란이 정직하고 유능한 중개인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부분적으로는 이러한 요인들 때문이고, 부분적으로는 베이징이 타이베이 위에 깃발을 게양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대만은 에너지 호송과 관련된 모든 일에서 일본 편을 분명히 그리고 빠르게 들 것이다. 한국인들은 당연한 것으로 가야 할 것 같다.
The Koreans have long lived in the shadow of their more powerful neighbors, and have longed to have their day in the sun. They're about to get their wish, good and hard.
한국인들은 오랫동안 더 강력한 이웃들의 그늘에서 살았고, 태양 아래에서 하루를 보내기를 갈망했다. 그들은 곧 그들의 소원을, 좋고 힘들게, 이루게 될 것입니다.
2. 미국에 대한 대만의 전략적 가치 보호
Protecting Taiwan's Strategic Value to the United States......Peter Navarro. The New Maga Deal (p.171)
The Chinese Communist Party (CCP) is determined to conquer Taiwan and the United States must deter this outcome for our own national survival. While the CCP's intent has been constant since 1949, Xi Jinping now has the capability to execute a military invasion of the island.
중국 공산당(CCP)은 대만을 정복하기로 결심했고, 미국은 우리 국가의 생존을 위해 이 결과를 억제해야 한다. CCP의 의도는 1949년 이래 변함이 없었지만, 시진핑은 이제 섬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Taiwan is strategic to the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for four reasons. The first is economic. Taiwan is a vibrant and wealthy economy-and a superpower in computer chip production. Any damage to its factories, including their destruction-or conquest- by China will reverberate for many years throughout the U.S. and global economies.
대만은 네 가지 이유로 미국의 국가 안보에 전략적이다. 첫 번째는 경제적이다. 대만은 활기차고 부유한 경제이며 컴퓨터 칩 생산의 초강대국이다. 중국에 의한 대만 공장의 파괴 또는 정복을 포함한 피해는 수년간 미국 전역과 세계 경제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Second, Taiwan occupies a key geostrategic position both Beijing and Washington recognize. For China, Taiwan is the cork in the bottle of the first island chain, and so prevents the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PLAN) and Air Force (PLAAF) from easily accessing the entirety of the Pacific Ocean. Physical control of Taiwan further expands the PRC's power into the Sea Lines of Communication (SLOC) of the western Pacific and directly threatens the U.S.--and allied-military operations.
둘째, 대만은 베이징과 워싱턴이 모두 인정하는 핵심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한다.중국에 있어 대만은 1차 섬 사슬의 병에 담긴 코르크와 같으므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과 공군(PLAAF)이 태평양 전역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방지한다.대만의 물리적 통제는 PRC의 힘을 서태평양의 해상 교통로(SLOC)로 더욱 확대하고 미국과 동맹군의 군사 작전을 직접 위협한다.
Third, in the realm of political warfare, Taiwan is a strong democracy that represents what the PRC might have been had the CCP not come to power. Taiwan's very existence is a daily reminder of this reality and why the CCP is an illegitimate regime.
셋째, 정치적 전쟁의 영역에서 대만은 중국공산당이 집권하지 않았다면 중화인민공화국이 되었을지도 모를 강력한 민주주의 이다. 대만의 존재 자체가 이 현실을 매일 상기시켜 주고 중국공산당이 불법 정권인 이유를 일깨워 준다.
Fourth, Taiwan is a symbol of U.S. credibility to resist Chinese aggression and thus sustain its viability. Standing with Taiwan provides a tangible indication the United States will resist the PRC's expansionism and will do so with substantial investment from U.S. and allied forces.
넷째, 대만은 중국의 침략에 저항하고 이를 통해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미국의 신뢰성의 상징이다. 대만과 함께 하는 것은 미국이 PRC(=People's Republic of China중화 인민 공화국)의 팽창주의에 저항할 것이며 미국과 동맹군의 상당한 투자를 통해 그렇게 할 것이라는 확실한 표시를 제공한다.
Before the PRC attacks, Americans must understand how U.S. interests would be affected if Taiwan were to fall. U.S. national security would be greatly harmed for reasons that include:
PRC의 공격 전에 미국인들은 대만이 함락되면 미국의 이익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이해해야 한다. 미국의 국가 안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크게 손상될 것이다.
First, the acquisition of Taiwan's dynamic population of almost twenty-four million, and its $800 billion economy, would be a great fillip to the PRC's perceived comprehensive national power and a relative, and significant, loss for the United States.
첫째, 대만의 약 2,400만 명에 달하는 역동적인 인구와 8,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를 인수하는 것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인식하는 포괄적인 국가적 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미국에게는 상대적이고 상당한 손실이 될 것이다.
Second, the loss of Taiwan's chip production would be a major, perhaps even mortal, blow to many U.S. firms and a colossal shock to the U.S. economy. The next largest chip maker, South Korea's Samsung, as well as other firms like Intel, would not be able to address the shortfall.
둘째, 대만의 칩 생산 손실은 많은 미국 기업에 큰 타격, 심지어 치명적 타격이 될 것이고 미국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다. 다음으로 큰 칩 제조업체인 한국의 삼성과 인텔과 같은 다른 회사들은 그 부족분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After the fall of Taiwan, South Korea would be surrounded and under great pressure from the PRC, North Korea, and Russia. In the worst, and most likely case, this pressure would push Seoul to abandon it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and drift into the PRC's orbit.
대만이 함락된 후, 한국은 중국, 북한, 러시아로부터 포위당하고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그리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 이러한 압력은 서울이 미국과의 동맹을 포기하고 중국의 궤도로 이동하도록 만들 것이다.
Third, other U.S. allies, including Japan and the Philippines, would fall under the shadow of an emboldened PRC. Japan would confront difficult choices, including immediate danger to the Senkaku Islands.
셋째, 일본과 필리핀을 포함한 다른 미국의 동맹국은 대담해진 중국의 그늘에 빠질 것이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을 포함하여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While Tokyo might resist the PRC, including through nuclear proliferation, it also might not keep it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If Tokyo sees the United States fail to defend Taiwan, what assurances would it have that the U.S. would assist Japan in the event of PRC aggression?
도쿄는 핵 확산을 포함하여 중국에 저항할 수 있지만,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도쿄가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면, 중국이 침략할 경우 미국이 일본을 도울 것이라는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For the Philippines, everything would depend upon the United States' willingness to provide a credible extended deterrent, given the PRC's expansion would not stop at Taiwan. Having been betrayed by the Obama administration in 2012 at Scarborough Shoal, and under tremendous pressure today at Second Thomas Shoal, the Philippines is already on the front lines of the PRC's expansion.
필리핀의 경우, 중국의 확장이 대만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모든 것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확장된 억제력을 제공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2012년 스카버러 암초에서 오바마 행정부에 배신당하고, 오늘날 제2 토마스 암초에서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는 필리핀은 이미 PRC의 확장 전선에 있다.
Fourth, two of America's treaty allies would also be impacted by the PRC's successful invasion of Taiwan, Australia, and the Kingdom of Thailand. While the Australians have been steadfast partners in the fight against the PRC, the fall of Taiwan would essentially allow the PRC to extend a "bar of steel"-the PLA-(=People's Liberation Army) from the eastern shores of Taiwan to the PRC's recent positions of influence in the Solomon Islands and out to Kiribati. This PRC-controlled sea line of communication would effectively cut Australia and New Zealand from the United States.
넷째, 미국의 조약 동맹국 두 곳도 PRC가 대만, 호주, 태국 왕국을 성공적으로 침공함으로써 영향을 받을 것이다. 호주는 PRC와의 싸움에서 확고한 동반자였지만, 대만의 함락은 PRC가 대만 동부 해안에서 솔로몬 제도와 키리바시에서 PRC의 최근 영향력 있는 위치까지 "강철 막대기"인 PLA(=인민 해방군)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PRC가 통제하는 이 해상 통신선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미국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다.
Finally, a CCP-occupied Taiwan would allow the PRC's military to have a new military base from which it has direct access to the Pacific for China's navy and air force to project power against U.S. forces in South Korea, Japan, Australia, the Philippines, Malaysia, Singapore, and Indonesia, as well as those in Guam, Hawaii, Alaska, and the U.S. homeland.
마지막으로,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점령하면 PRC 군대는 태평양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군사 기지를 보유하게 되어 중국 해군과 공군이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미군과 괌, 하와이, 알래스카, 미국 본토의 미군에 대항하여 전력을 투사할 수 있다.
Given these strategic considerations, it is critical that a new Trump administration help Taiwan develop a robust conventional deterrent augmented by a stronger U.S. presence.
이러한 전략적 고려 사항을 감안할 때,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이 강력한 미국 주둔으로 강화된 강력한 재래식 억제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3. 국방위원회: 미 국방부, 중국·러시아에 맞서기에는 전력이 '부족'
National Defense Commission: Pentagon has ‘insufficient’ forces ‘inadequate’ to face China, Russia
WASHINGTON — The Pentagon’s current National Defense Strategy is out of date, America’s military is inappropriately structured and the US industrial base is “grossly inadequate” to confront the dual threats of Russia and China, according to a new, high-powered formal review.
워싱턴 — 새로운 강력한 공식 검토에 따르면, 국방부의 현재 국가 방위 전략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미군은 부적절하게 구성되었으며, 미국의 산업 기반은 러시아와 중국의 이중 위협에 대처하기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한다.
“The U.S. public are largely unaware of the dangers the United States faces or the costs (financial and otherwise) required to adequately prepare” for a global conflict, reads an early page from the final report of the Commission on the National Defense Strategy, published today. “A bipartisan ‘call to arms’ is urgently needed so that the United States can make the major changes and significant investments now rather than wait for the next Pearl Harbor or 9/11. The support and resolve of the American public are indispensable.”
오늘 발표된 국가 방위 전략 위원회의 최종 보고서의 앞 페이지에는 "미국 국민은 미국이 직면한 위험이나 세계적 갈등에 적절히 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재정적 및 기타)을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미국이 다음 진주만 공격이나 9/11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당장 주요 변화와 상당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양당의 '무장 촉구'가 시급히 필요하다. 미국 국민의 지원과 결의가 필수적이다."
The Commission was created by the fiscal 2022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to review that year’s NDS. Chaired by former Rep. Jane Harman, a previous ranking member of the House Intelligence Committee, the bipartisan committee’s report will likely be wielded — perhaps literally, as former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chairman Jim Inhofe regularly held up the 2018 version of the commission’s report at hearings — by supporters on the Hill who seek increased defense spending.
위원회는 2022 회계연도 국가 방위 허가법에 따라 그해의 NDS를 검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원 정보 위원회의 전임 위원인 전 의원 제인 하먼이 의장을 맡은 양당 위원회 보고서는 아마도 문자 그대로, 전 상원 군사 위원회 위원장인 짐 인호프가 청문회에서 위원회 보고서의 2018년 버전을 정기적으로 들어 올렸듯이,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지지에 의해 휘두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In a factsheet accompanying the report, Harman said, “DoD’s defense strategy was written before the wars in Ukraine and the Middle East and doesn’t account for the partnership between China and Russia. It is insufficient to meet the threats. We recommend a new approach, combining the U.S. military with the ingenuity of the tech sector; our influence through diplomacy and investment; and the resilience of the American people.”
보고서에 첨부된 팩트시트에서 하먼은 "국방부의 국방 전략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이전에 작성되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다. 위협에 대처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미국 군대와 기술 분야의 독창성, 외교와 투자를 통한 영향력, 그리고 미국 국민의 회복력을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Beyond laying out an alarming picture of America’s national security landscape, the 114-page report offers a number of recommendations to policymakers in the White House, strategists in the Pentagon and to lawmakers — largely taking an aggressive, more-of-everything approach. Boldest among the proposals is calling for a “Multiple Theater Force Construct” to fix the current, “out-of-date” version.
11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미국의 국가 안보 상황에 대한 놀라운 그림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백악관의 정책 입안자, 국방부의 전략가, 의원들에게 여러 가지 권고안을 제시하는데, 대체로 공격적이고 모든 것을 더 중시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제안 중 가장 대담한 것은 현재의 "구식" 버전을 수정하기 위한 "다중 전구 전력 구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The Commission believes the United States needs a force-planning approach that is both global and prioritized. … An exclusive focus on a single adversary or single region, as some have suggested, is a fundamentally flawed response to the global nature of challenges posed by such adversaries as China and Russia and to the growing cooperation between adversaries across regions,” the report says.
"위원회는 미국이 글로벌하고 우선순위가 있는 전력 계획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일부에서 제안했듯이 단일 적대자나 단일 지역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적대자가 제기하는 도전의 글로벌한 본질과 지역 간 적대자 간의 협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근본적으로 잘못된 대응이다."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That said, the United States’ force-planning approach must be prioritized to effectively and efficiently allocate finite resources, address threats of varying scope and scale, and ensure a mix of U.S. instruments of national power that are tailored to specific strategic objectives.”
"그렇기는 하지만 미국의 전력 계획 접근 방식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할당하고, 다양한 범위와 규모의 위협에 대처하며, 특정 전략적 목표에 맞춰 조정된 미국의 국가적 힘을 혼합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The Commission’s solution is “distinct from the two war construct designed after the Cold War for separate wars against less capable rogue states — essentially, one in northeast Asia and one in the Middle East” and “reflects the partnership of U.S. peer or near-peer adversaries, the U.S. system of alliances, and the need to engage globally.”
위원회의 해결책은 "냉전 이후 덜 유능한 불량 국가에 대한 별도의 전쟁을 위해 설계된 두 가지 전쟁 구성과는 다르다. 본질적으로 하나는 동북아시아에서, 하나는 중동에서" "미국의 동등한 또는 거의 동등한 적대국의 파트너십, 미국의 동맹 시스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관여할 필요성을 반영한다."
From there the report dives into changes it would make to the military services, including more ships and shipbuilding infrastructure for the Navy and more dispersed satellites for the Space Force. It also supports the Air Force’s pursuit of a Next-Generation Air Dominance fighter, a project with a murky future at the moment.
보고서는 해군을 위한 더 많은 함선과 조선 인프라, 우주군을 위한 더 많은 분산 위성을 포함하여 군에 대한 변경 사항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또한 공군이 현재 미래가 불확실한 차세대 공중 우세 전투기를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Regarding the Indo-Pacific theater, the Commission calls for more undersea assets — “particularly Virginia-class submarines but also large, uncrewed underwater vessels” — as well as more long-range bombers and long-range fires.
인도-태평양 전구와 관련하여 위원회는 더 많은 수중 자산(특히 버지니아급 잠수함이지만 대형 무인 수중 함선도 포함)과 더 많은 장거리 폭격기와 장거리 화력을 요구한다.
“The Commission is encouraged by recent agreements with regional allies and partners to expand U.S. access,” the report says. “But the Commission remains concerned by continued underinvestment in new and updated facilities in the First and Second Island Chains, as well as the lack of new forces postured west of the International Date Line.”
보고서는 "위원회는 최근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협정에 따라 미국이 접근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데 고무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위원회는 1열도 및 2열도의 신규 및 업데이트된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부족과 국제 날짜 변경선 서쪽에 배치된 새로운 병력의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In Europe, the report says the NDS was wrong to call Russia, like many US officials have since, an “acute threat.” The term, it says, “underestimates the threat from Russia by implying it is intense but limited in duration.” Rather, the threat from Moscow is “chronic,” the report says, “ongoing and persistent.”
보고서는 유럽에서 NDS가 많은 미국 관리들이 그 이후로 그랬듯이 러시아를 "급성 위협"이라고 부른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용어가 "강렬하지만 지속 기간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암시함으로써 러시아의 위협을 과소평가한다"고 밝혔다. 오히려 모스크바의 위협은 "만성적"이며 "진행 중이며 지속적"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To counter the Kremlin in the wake of its invasion of Ukraine, the Commission says the “only viable course of action is to increase the scale, capability, and freedom to use material provided to Ukraine so that it can push Russia back.”
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렘린에 대응하기 위해 "유일한 실행 가능한 조치는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물자의 규모, 역량 및 사용 자유를 늘려 러시아를 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t also calls for the US to “boost its forward presence in Eastern Europe — built around an armored corps and complete with headquarters, fires, air defenses and armored, sustainment and aviation units — to deter Russian aggression against NATO’s eastern flank.”
또한 미국이 "동유럽에서 전방 배치를 강화해야 한다. 기갑 군단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본부, 화력, 방공 및 기갑, 유지 및 항공 부대를 갖춰 NATO 동부 측면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억제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Ultimately,” it says, “the goal is for Europe to take on a larger role in providing for its defense, with assured and critical support of the United States. In light of the potential for simultaneous conflicts, capability targets apportioned to European allies through the NATO Defense Planning Process should be intentionally selected to reduce overreliance on the United States for key capabilities enablers.”
"궁극적으로"라고 이 보고서는 말합니다. "목표는 유럽이 미국에 대한 확실하고 중요한 지원을 바탕으로 방위를 제공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동시 갈등의 가능성을 감안할 때, NATO 방위 계획 프로세스를 통해 유럽 동맹국에 분배된 역량 목표는 주요 역량 지원에 대한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Industrial Call To Action 산업 행동 촉구
When it comes to the US defense industrial base (DIB), the report does not mince words: “[T]oday, the United States has a DIB with too few people, too few companies, declining and unstable financial support, and insufficient production capacity to meet the needs of the joint Force in both peacetime and wartime.”
미국 방위 산업 기반(DIB)에 관해서 보고서는 직설적으로 말한다. "[T]오늘날 미국은 너무 적은 인력, 너무 적은 회사, 감소하고 불안정한 재정 지원, 그리고 평화와 전시에 합동군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이 부족한 DIB를 가지고 있다."
The report specifically calls out DIB weakness when it comes to shipbuilding for the Navy, saying that service’s ability to “construct, maintain and repair the maritime forces it requires is fundamentally in doubt.”
보고서는 해군의 조선과 관련하여 DIB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해군이 "필요한 해상군을 건조, 유지 및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은 근본적으로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Here the report criticizes some legal and bureaucratic barriers, including “Buy American” initiatives that “directly reduce opportunities for allies and partners to participate in the defense market,” and International Traffic in Arms Regulation (ITAR) obstacles that hamper allied cooperation.
여기서 보고서는 "미국산 구매" 이니셔티브를 포함하여 "동맹국과 파트너가 방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일부 법적, 관료적 장벽과 동맹국 협력을 방해하는 국제 무기 거래 규제(ITAR) 장애물을 비판한다.
As such, among a laundry list of recommendations, the Commission asks that lawmakers work to lessen those barriers so that allies can more easily contribute to the American defense industrial base, and for the Pentagon to more aggressively reach out to friends abroad.
따라서 위원회는 수많은 권장 사항 중에서 입법자들이 이러한 장벽을 완화하여 동맹국이 미국 방위 산업 기반에 보다 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국방부가 해외 우방국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도록 요구한다.
Also, it advises that “while continuing to expand production of existing munitions, DoD needs to invest in new munitions and weapons to keep pace with warfighter needs and expand the DIB,” the report says. It also “needs to fund the recapitalization of armories and invest in advanced manufacturing and further stockpiling of munitions.”
또한 보고서는 "기존 군수품 생산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국방부는 전투원의 요구에 발맞추고 DIB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군수품과 무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병기고 재자본화에 자금을 지원하고 첨단 제조와 군수품 추가 비축에 투자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The report urges the Pentagon to get moving on acquiring new tech, calling out its “byzantine research and development (R&D) and procurement systems, reliance on decades-old military hardware, and culture of risk avoidance,” though it names the Space Force, the Defense Innovation Unit, the Office of Strategic Capital and Deputy Defense Secretary Kathleen Hick’s Replicator initiatives as examples of uncommon nimbleness.
보고서는 국방부가 새로운 기술을 획득하기 위해 움직이라고 촉구하면서, "복잡한 연구 개발(R&D) 및 조달 시스템, 수십 년 된 군용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 위험 회피 문화"를 지적했지만, 우주군, 국방 혁신부, 전략 자본 사무국, 캐슬린 힉 국방부 차관의 복제기 이니셔티브를 흔치 않은 민첩성의 예로 들었다.
In the factsheet, the Commission summarizes its view of how the Pentagon buys weapons: “The United States must spend more effectively and more efficiently to build the future force, not perpetuate the existing one.”
팩트시트에서 위원회는 국방부가 무기를 구매하는 방식에 대한 견해를 요약했다. "미국은 기존 군대를 영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군대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Overall, Commission Vice Chair Amb. Eric Edelman, former Pentagon undersecretary for defense policy, said the US “can’t confront the biggest threats since the height of the Cold War with the smallest military in a generation, historically low defense spending, and an atrophied industrial base.”
전반적으로, 국방부 정책 담당 전 차관보인 위원회 부의장 에릭 에델만 대사는 미국이 "한 세대에서 가장 작은 군대, 역사적으로 낮은 국방 지출, 위축된 산업 기반으로는 냉전의 절정기 이후 가장 큰 위협에 맞설 수 없다"고 말했다.
“Deterring our adversaries from launching a disastrous war requires investment and demonstrating the ability to mobilize at wartime speed, not the pace of bureaucracy,” he said.
그는 "우리의 적들이 재앙적인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억제하려면 투자와 전시 속도로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관료주의의 속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보고서는 중국을 "국제질서를 재편하려는 의도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경제·외교·군사·기술 면에서의 능력을 모두 갖춘 유일한 경쟁국"이라고 규정하면서 중국의 위협을 부각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병력 규모와 군사적 능력 면에서 중국은 이제 미국의 국방물자 생산과 성장을 앞지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 거의 확실하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중국은 내년도 국방비를 7.2%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군 현대화 및 군사력 증강과 관련하여 지난 3월 당시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관이던 존 아퀼리노 제독은 "인민해방군(PLA)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볼 수 없었던 규모로 육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정보 영역에서 증강되고 있다"며 "모든 징후를 종합할 때 PLA가 2027년까지 대만 침공을 준비하라는 시진핑 주석의 지시를 이행하려는 징후가 나타난다"고 증언한 바 있다.
보고서는 NDS가 2022년 2월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무력침략과 관련하여 러시아를 '첨예한(acute) 위협'이라고 부르는 오류를 범했다는 지적도 한다. 'Acute'는 급성 질환 등을 가리킬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데 이 표현은 러시아의 위협이 강렬하지만 지속기간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러시아의 위협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 요컨대 러시아의 위협은 만성적·지속적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보다 15% 더 많은 병력을 실전에 배치한 상태로 북한 및 이란과 미사일·드론 구매 계약을 맺었고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경제적 지원 및 이중용도 품목을 제공받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4월까지 약 45만~50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수천 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잃었지만 아직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핵무기, 추가적 전략자산, 세계적 수준의 우주·사이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이버·우주작전을 군사작전에 통합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해 핵무기 사용을 들먹이며 위협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란, 북한 같은 기타 위협 행위자들의 문제도 지적한다. 2022년 미 국무부의 '테러리즘에 대한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계속해서 전 세계에서 광범위한 테러 및 기타 불법활동을 조장하는 주요 테러 후원국'이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2023년 10월 7일 테러 공격 이전에 작성되었다. 실제 이란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을 주도하지는(orchestrated) 않았지만, 수백 대의 드론과 순항·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동원한 전례 없는 공격을 포함하여 테러 공격 이후 중동지역 전체에서 반이스라엘·반미 폭력과 불안정에 앞장섰다. 한편 북한 김정은은 30발 이상의 핵탄두로 추정되는 핵보유고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북한은 2023년 우주 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는 등 공격적인 미사일 시험발사와 무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한은 "한국과의 군사적 긴장을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일부 분석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전쟁을 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전개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상황은 푸틴과 시진핑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앞두고 '제한 없는' 파트너십을 발표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이란과 북한 역시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미사일·드론 및 기타 무기를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러시아가 그 대가로 무엇을 제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란과 북한 모두 러시아의 군사기술과 전문지식을 통해 큰 이득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의 목표는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에 대한 도전이다. 이제 미국은 중국·러시아·이란·북한과 직접적인 분쟁에 돌입하는 경우, 당사국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경제적·군사적·외교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 이란과 북한은 이미 중국·러시아 같은 든든한 뒷배에 힘입어 위협과 침략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CNDS가 제기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2개 강대국과의 동시전쟁을 치를 준비의 부족'이다. 미국에서는 6·25전쟁 이후 소련·중공(중국)에 동시 대비하는 '2개 전쟁 개념(the two-war construct)'이 등장했다. 이것이 1960년대 들어서는 바르샤바조약기구의 공격과 중공(중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동시에 서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2.5전쟁(2-and-½ war)' 개념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 개념은 1970년대부터는 '1.5전쟁(1-and-½ war)' 전략으로 바뀌었다. 이는 당시의 지정학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이 시기 미국은 1개 주요 전쟁을 치르면서, 동시에 1개의 소규모 분쟁에 대비하는 것으로 국방태세를 재조정했다. 닉슨 행정부가 중국과 수교하여 데탕트를 이끌어낸 이후부터 중국을 잠재적 적대국 목록에서 사실상 제외한 결과다.
'미군 전투준비 2차대전 이후 최악'
보고서는 최근 수년간 전개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상황은 푸틴과 시진핑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앞두고 '제한 없는' 파트너십을 발표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이란과 북한 역시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여 미사일·드론 및 기타 무기를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러시아가 그 대가로 무엇을 제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란과 북한 모두 러시아의 군사기술과 전문지식을 통해 큰 이득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의 목표는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에 대한 도전이다. 이제 미국은 중국·러시아·이란·북한과 직접적인 분쟁에 돌입하는 경우, 당사국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경제적·군사적·외교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해야 한다. 이란과 북한은 이미 중국·러시아 같은 든든한 뒷배에 힘입어 위협과 침략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다.
CNDS가 제기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2개 강대국과의 동시전쟁을 치를 준비의 부족'이다. 미국에서는 6·25전쟁 이후 소련·중공(중국)에 동시 대비하는 '2개 전쟁 개념(the two-war construct)'이 등장했다. 이것이 1960년대 들어서는 바르샤바조약기구의 공격과 중공(중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동시에 서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우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2.5전쟁(2-and-½ war)' 개념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 개념은 1970년대부터는 '1.5전쟁(1-and-½ war)' 전략으로 바뀌었다. 이는 당시의 지정학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이 시기 미국은 1개 주요 전쟁을 치르면서, 동시에 1개의 소규모 분쟁에 대비하는 것으로 국방태세를 재조정했다. 닉슨 행정부가 중국과 수교하여 데탕트를 이끌어낸 이후부터 중국을 잠재적 적대국 목록에서 사실상 제외한 결과다.
1989~1990년 냉전 종식 이후에는 '기반 전략(Base Force)' 개념이 등장했다. 이는 "필수적 최소 전력만을 주둔지(base)에 위치시킨다"는 의미다. 1990년대 초 콜린 파월 합참의장이 각군 총장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개념이다. 당시 210만명 규모의 병력이 160만명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냉전시대 최대 적대국이던 소련의 위협이 사라진 현실을 반영하여 그때까지 사용되던 '주요전구전쟁(major theater war·MTW)' 대신 '주요지역분쟁(major regional conflict·MRC)'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하지만 미국은 1991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몰아내기 위한 '사막의 폭풍' 작전을 치르면서 지리적으로 떨어진 2개 전구(특히 이라크와 북한)에서 원거리 군사력 투사를 통한 동시전쟁 수행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결과 '1-4-2-1' 전략이라는 키워드가 새로 대두됐다. 이 키워드의 목표는 '미 본토 방어, 유럽·동북아·서남아·중동 등 4개 지역에서의 침략 억제, 그중 2개 지역에서 동시 전쟁 수행, 1개 전쟁에서 결정적 승리'다. 요컨대 목표가 2개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는 '윈-윈(win-win)'이 아니라, 1개 전쟁에서 승리 및 1개 전쟁의 억제를 달성하는 '윈-홀드(win-hold)' 또는 '원-플러스(one-plus)'로 수정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2018 국가방위전략(NDS)에서 다시 한번 바뀐다. "비록 지금도 테러리스트 소탕을 위한 군사작전을 계속 수행하고 있으나, 오늘날 테러리즘이 아닌 강대국 간 경쟁이 미국 국가안보의 일차적 초점(the primary focus)"이라고 명시하면서 2014년 크름반도 강제병합으로 평지풍파를 일으켰던 러시아(군사대국, 경제소국)로부터 중국(군사·경제대국)으로 초점이 바뀐 것이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의 2022 NDS는 중국을 '추격하는 도전(pacing challenge)', 우크라이나에 불법적 침략전쟁을 도발한 러시아를 '첨예한 위협(acute threat)', 북한·이란을 '지속적 위협'으로 각각 지목하여 이들에 동시에 대응하는 '2+2' 전략을 제시했다.
이러한 신전략은 종전의 2MTW를 넘어서는 야심적 구상이지만 문제는 여전하다. 미국의 군사력이 과연 중·러·북·이란 등 4개국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군사력이 30년 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엄존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2018년 12월 랜드(RAND)연구소는 미국이 유럽·아시아에서 가상 적대국들과 2개의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상실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은 2년간에 걸친 중동전쟁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대한 군대의 전투준비 상태가 최악으로 떨어졌다. 예컨대 2017년 기준 육군 여단의 3분의1만이 배치 준비되어 있으며, 공군은 2분의1만이 적과의 전투 대비가 되어 있다. 또 해군과 해병대가 보유한 항공기의 53%가 '비행에 부적합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또 미국은 2011년 예산통제법 시행에 따라 국방비가 2010년 7960억달러에서 2017년 6633억달러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2~2017년 사이 실질 전력증대 예산은 5500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더 큰 문제는 매년 국방예산이 어느 정도 될지 예측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군대의 준비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미군 전투준비태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보고서의 비판이다.
보고서는 신무기 개발·배치가 지속적으로 지연되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일례로 제5세대 전투기의 조달과 핵전력 3대 요소의 선진화가 반복적으로 연기되었다. 무엇보다 미국은 국제질서 유지에 자원을 투자한 결과 '전략적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미국은 전 세계 69개국과 안보공약을 맺은 결과 더 이상 재정적으로 감당 불가한 상태에 이르렀다. 1995년 미국과 그 동맹국의 국방비는 글로벌 국방비의 80%를 차지했으나, 이제는 52% 수준으로 하락했다. 경쟁국들이나 이들의 동맹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상대적으로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미국은 미국 군사전략의 발전과 관계없는 대태러전쟁에 2001년 9월 11월 이후 1조8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함으로써 전략적 진전·개선·도약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작년 10월 미 전략태세위원회(SPC) 역시 중국이나 러시아와 대규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국은 핵무기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중·러를 동시에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설립된 SPC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위원회로, 국가안보·국방정책을 개발·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초당적 기구다. 이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은 필요 시 무력으로 국제정세를 변화시키려는 야욕을 가진 핵보유국이 1개가 아니라 2개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 미국은 이를 예상하지 못했고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SPC 보고서는 2027~2035년 기간 미국이 처음으로 2개의 '동급 핵보유 적대국(nuclear peer adversaries)'과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급속한 핵전력 확대, 러시아의 핵무기 의존도 증가 및 잠재적 핵전력 확장 가능성 등은 미 국가안보와 본토에 대한 전례 없는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세기 이전의 분쟁과 달리 중국 또는 러시아와의 잠재적 분쟁은 우주·사이버 영역에서 미 국토와 자산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수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을 억제 및 격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중·러 지도자들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향후 '협력적 2개 전구 침략(cooperative two-theater aggre
ssion)'이라는 질적으로 새로운 위협을 제기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지적이기도 하다. 2018년 NDS 위원회의 비판대로 "펜타곤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2개 전쟁 구도(two war construct)'를 포기하고 '1개 전쟁 구도'의 규모와 형태로 축소한" 결과 중국이나 러시아와 대규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국은 핵무기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이들을 동시에 억제하기 위한 충분한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월 미국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은 650쪽에 이르는 '2024 미 군사력 지수(2024 Index of U.S. Military Strength)'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 군사력에 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지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더라도 미국은 '2MTW 동시 수행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 보고서는 건국 이래 15~20년마다 주요 '열전(hot war)'에 참여해온 미국이 필요한 상비(현역) 병력을 '육군: 50개 여단전투팀(BCT), 해군: 400척의 전투함 및 624대의 공격용 항공기, 공군: 1200대의 전투기·지상공격기, 해병대 30개 대대' 등(우주군은 아직 기준 미설정)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 군대를 능력·역량·준비태세의 3가지 영역에서 평가한 결과 '육군은 보통(marginal), 해군은 허약(weak), 공군은 매우 허약(very weak), 해병대는 강력(strong), 우주군은 보통, 핵전략은 보통'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었다. 종합적으로 미 군사력은 '허약'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군대의 모든 병종과 미사일 방어, 사이버 역량, 전략적 핵억제력 등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군사력 지수' 보고서의 하이라이트는 다음의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10년간 미 군사력의 약화를 평가한 결과, 장기적인 군사력의 생존성·효율성 보장에 필수불가결한 지속적·정례적인 투자를 좌절시키는 최대의 걸림돌이 단기적인 정치적·당파적 이해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치적 당파 싸움을 군사력 약화의 '주범'으로 지목한 것이다.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도 작년 9월 포린어페어스(FA) 기고문에서 중국 시진핑의 야망과 러시아 푸틴의 도박에 직면한 미국이 내부분열의 '기능장애'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역사에서 민주당(오바마)·공화당(W 부시) 행정부 모두에서 국방장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게이츠가 제기한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미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이다. 역사상 미국은 중국·러시아·북한·이란 등 거의 동맹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긴밀한 4개 적대국들과 맞닥뜨린 적이 없다.
이들이 '집단적으로' 보유하게 될 핵무기는 수년 이내에 거의 2배로 늘어날 수 있다. 6·25전쟁 이후 미국은 유럽·아시아에서 동시에 적대적 군사강국들과 경쟁해야 했던 적도 없었다. 또한 현대사에서 중국만큼 경제·과학·기술·군사 면에서 역량을 두루 구비한 적대국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 강력하고 일관된 대응이 필요한 바로 그 순간에, 미국이 공화당과 민주당, 백악관과 의회 등에서 분열된 정치지도부가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국방을 망가뜨리고 있는 미국의 정치
게이츠가 지적한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기능부전'이다. 정치적 기능부전과 정책 실패가 미국의 성공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는 연방정부의 천문학적 재정적자로 위협받고 있고 양당 정치인들은 사회보장·메디케어·메디케이드 같은 민생 분야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끊임없는 실랑이로 경제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투자자들은 미국이 실제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지 좌불안석이다. 의회는 아무도 읽지 않은 복잡·거대한 '옴니버스' 법안을 통과시키고, 연방정부 셧다운을 위협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동맹국들에 퍼부은 비웃음과 경멸, 권위주의·독재주의 지도자들을 향한 부러움과 애정, 미국 안보공약에 의구심을 부채질하려는 괴이한 집념, 언제·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의 불규칙성·예측불가성으로 미국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훼손되었다. 더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7개월 만에 미국이 아프간에서 '야반도주'하듯 비참하고 돌발적인 전면 철수를 단행하여, 미국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가 더욱 손상되었다. '문화전쟁'의 미명으로 1명의 상원의원이 수개월 동안 수백 명의 고위직 장교들의 인준을 막아 군의 준비태세와 리더십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일도 있었다. 이처럼 국가안보의 핵심 분야에서 벌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장애는 미국 적대국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군사력이 필요하지만, 의회와 행정부 모두에는 그러한 목표의 달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차고 넘친다. 이것이 게이츠 전 장관이 탄식한 문제의식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게이츠에 의하면 분명한 것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수세기 동안 75년의 장기적 평화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9·11테러를 겪는 동안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미국에 반드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학습했다. 미국의 군사력, 미국이 구축한 동맹, 미국이 설계한 국제기구는 모두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침략의 억제에 필수적이다.
지난 100년 동안의 역사가 보여주듯, 침략자들을 제대로 응징하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침략을 부추길 뿐이다. 만일 푸틴의 도박이 우크라이나에서 성공한다면, 그가 우크라이나에 만족하고, 더 이상 유럽대륙을 겨냥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위험할 정도로 순진무구한 생각이다. 또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더라도, 대만에 대한 시진핑의 침략 가능성이 별로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믿는 것도 그 못지않게 위험·순진한 생각이다. 오히려 잠재적으로 미국·중국 간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게이츠는 신뢰할 수 있는 미국의 리더십이 사라진 세상은 권위주의 포식자들이 활개 치는 정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모든 국가들이 이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는 경고다. 중국·러시아와 '동시전쟁에서 승리'는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지극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례로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구를 제1 초점지역으로 꼽지만, 중동지역 위기로 2개 항모전단이 그 지역에 파견되자 현재 인·태지역에는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항모 부재'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송승종 대전대학교 특임교수·국제분쟁전문가
4. 대만을 향한 압박
bbc
대만
포위훈련
One of the key lessons in Europe from the rise of Nazism and totalitarianism ahead of the Second World War is that democratic governance is not only good for the nation, society and the individual, it also lessens the risk of war. This is because autocratic leaders generally end up externalizing their internal insecurity.
ㅡThe New Cold War. Robin Niblett (p.66)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나치즘과 전체주의가 부상한 유럽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민주적 거버넌스가 국가와 사회, 개인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위험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독재적인 지도자는 일반적으로 내부의 불안감을 외부로 표출하기 때문입니다.
For his part, Xi Jinping has stated that Taiwan must reunify with mainland China by 2049. But it is fair to question whether he or his successors can wait that long. The CCP views Taiwan as the last piece of the puzzle that would reconstitute greater China after it was dismembered during the century of humiliation. It is not just that its 'return to China' would bring glory to the CCP, Taiwan also represents the missile of democracy aimed at the legitimacy of China's one-party communist system. If Xi felt he was losing his grip on the economy or party politics at some point in the coming years, he might decide he has to accelerate reunification by all means possible so as to shore up his and the party's position at home.
ㅡThe New Cold War. Robin Niblett (p.66)
시진핑은 대만이 2049년까지 중국 본토와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와 그의 후계자들이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중국 공산당은 대만을 굴욕의 세기 동안 분열된 중국을 재건할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만의 '중국으로의 귀환'이 중국 공산당에 영광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대만은 중국 일당 공산주의 체제의 정당성을 겨냥한 민주주의의 미사일이기도 합니다. 시 주석이 향후 몇 년 안에 경제나 당 정치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다고 느낀다면, 자신과 당의 국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통일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미국의 대중 관세 공격
UBS: U.S. Tariffs at 60% Would Halve China's Growth Rate
New research from UBS Group AC indicates that imposing a 60% tariff on all Chinese exports to the U.S. would significantly impact China's economy, potentially more than halving its annual growth rate.
UBS: 미국 관세 60%는 중국 성장률을 절반으로 줄일 것
UBS Group AC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중국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연간 성장률을 절반 이상 줄일 가능성이 있다.
New research from UBS Group AG indicates that imposing a 60% tariff on all Chinese exports to the U.S. would significantly impact China's economy, potentially more than halving its annual growth rate.
UBS Group AG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중국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연간 성장률이 절반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6. 조지 프리드먼 "中 패권주의 위험
"한국은 2020년대에도 계속 번영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을 안보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최대 파트너로 삼아야 합니다."
프리드먼은 10년 동안 한국 경제의 주요 축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미국이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근원적 동반자(fundamental partner)'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1945년 이래 지속된 풍요로운 자유무역 시대는 미국이 보증함으로써 가능했다. 초강대국 미국이 전 세계 바다를 막강한 해군력으로 장악해 자유로운 수출입을 가능하게 하고, 자국 시장을 개방해 중국 등 신흥국의 수출을 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미국은 생각을 바꾸게 된다. 자유무역 최대 수혜자인 중국이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기 시작했으며,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에 성공해 더 이상 중동 등지에서 에너지 수입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어졌다. 미국은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중국은 빠르게 몰락한다는 게 프리드먼이 내린 결론이다.
프리드먼은 "중국 경제는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해군은 미국에 비할 바가 못 된다"며 "현재는 중국의 존재가 한국 경제에 크게 다가오겠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러한 구조는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2020년대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권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권으로 부상한다.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로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했고 이미 캐나다·멕시코와 함께 북미에서 세계 최대의 교역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추후 과제는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게 프리드먼의 견해다.
프리드먼은 "향후 10년간 가장 활력 넘치는 경제권이 될 미국은 한국 경제에 필수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는 한국에 기회의 땅일 뿐, 의존할 곳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프리드먼은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패권론'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내 우려는 한국이 더 취약한 경제권을 번영의 근본으로 삼고 미국을 '옵션'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의 안보·경제적 핵심 이익은 앞으로도 미국과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건 바람직하지만, 지정학적 비용을 치르면서까지 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7. '우리는 함께 간다': 한-미 동맹을 축하한다 'We Go Together:' U.S., South Korea Celebrate Alliance
Concerned by the brazen communist aggression,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authorized, for the first time, the formation of a multi-national force to repel further invasion from the north.
뻔뻔스러운 공산주의의 침략에 우려를 느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처음으로 북방의 추가 침략을 막기 위해 다국적군을 창설하도록 승인했습니다.
The U.S. provided most of the troops that made up the multinational U.N. Command. The U.S. Army deployed a total of eight divisions to the peninsula throughout the 37-month war.
미국은 다국적 유엔 사령부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병력을 제공했습니다. 미국 육군은 37개월 동안의 전쟁 동안 총 8개 사단을 한반도에 배치했습니다.
More than 33,000 U.S. troops were killed and 103,000 wounded in fighting that lasted until the July 27, 1953, Korean Armistice, which ceased hostilities and established a Demilitarized Zone along the 38th parallel.
1953년 7월 27일 한국 휴전 협정으로 적대 행위가 중단되고 38선을 따라 비무장 지대가 설정될 때까지 지속된 전투에서 33,000명 이상의 미국군이 사망하고 103,00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8. 한국의 핵무장
Japanese and South Korean leaders were shocked to hear him suggest that if America pulled back from protecting its two biggest treaty allies in the Pacific, he would be fine if they built their own nuclear arsenals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들은 미국이 태평양에서 가장 큰 두 조약 동맹국을 보호하지 않으면 자체 핵무기를 건설해도 괜찮다는 그의 제안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Donald Trump: Japan, South Korea might need nuclear weapons
도널드 트럼프: 일본과 한국은 핵무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Trump said that the United States spends too much money protecting countries like Japan and Saudi Arabia, but "we can't afford to do it anymore."
트럼프는 미국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나라를 보호하는 데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더 이상 그럴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CNN moderator Anderson Cooper pointed out that it's been U.S. policy for decades to prevent Japan from getting a nuclear weapon. Trump responded, "Maybe it's going to have to be time to change, because so many people -- you have Pakistan has it, you have China has it. You have so many other countries are now having it."
CNN 진행자 앤더슨 쿠퍼는 수십 년 동안 일본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아마도 바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 중국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고, 다른 많은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Trump similarly suggested that Japan and South Korea should develop nuclear weaponry in an interview with the New York Times last week.
트럼프는 지난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Following Trump's remarks to the Times, Japanese Chief Cabinet Secretary Yoshihide Suga told reporters that his nation remains steadfastly against owning, making or allowing nuclear weapons. He said this position will "remain an important basic policy of the government."
트럼프가 타임스에 한 발언에 이어, 일본의 내각 장관 요시히데 스가가 기자들에게 일본은 핵무기를 소유하거나 만들거나 허용하는 것에 확고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입장이 "정부의 중요한 기본 정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Trump said he's in favor of potentially seeing countries like Japan develop nuclear weapons because "it's going to happen anyway."
트럼프는 일본과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보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기 때문이다."
Donald Trump open to Japan and South Korea having nuclear weapons
도널드 트럼프, 일본과 한국 핵무기 보유에 개방적
Donald Trump said he would be open to Japan and South Korea building nuclear weapons to deter North Korea, and would consider withdrawing troops from both American allies unless they paid more for their own defence.
도널드 트럼프는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 열려 있으며, 두 미국의 동맹국이 자체 방어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한 두 동맹국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 an interview with the New York Times, Mr Trump said that allowing Japan and South Korea to develop a nuclear arsenal would reduce pressure on the US to come to their defence every time North Korea acted belligerently. Washington could not continue to respond to requests for help whenever Pyongyang “raises its head”, he warned.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허용하면 북한이 호전적으로 행동할 때마다 미국이 방어에 나서야 하는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은 평양이 "머리를 들 때마다" 도움 요청에 계속 응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습니다.
******Deepening N.K.-Russia ties may drive S. Korea in direction of nuclear option: ex-Trump official
북-러 관계 심화로 한국, 핵 옵션으로 갈 수도: 전직 트럼프 관리
A deepening military relationship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could be a factor pushing South Korea to consider seeking its own nuclear program, a former U.S. official said Friday, amid growing concerns about the security implications of this week's summit between the two countries.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관계가 깊어지면서 한국이 자체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게 될 수 있다고 전직 미국 관리가 금요일에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 주 두 나라 간 정상회담의 안보적 의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Allison Hooker, former senior director for Asia at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made the remarks after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and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held a summit in Pyongyang on Wednesday, in a show of their burgeoning military cooperation.
국가 안보 위원회의 전 아시아 수석 이사인 앨리슨 후커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수요일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군사 협력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 발언을 했다.
Putin and Kim signed a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treaty that included an article calling for one side to provide military assistance to the other "without delay" in case of an armed invasion.
푸틴과 김정은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조약에 서명했는데, 여기에는 무장 침공이 발생할 경우 한쪽이 다른 한쪽에 "지체 없이" 군사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었다.
"I think we cannot rule out the fact that South Korea continues to move, maybe more rapidly, towards its own nuclear program. And we have to figure out how we feel about that in the U.S. and the alliance context as well," she said during a webinar hosted by the 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그녀는 Asia Society Policy Institute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한국이 계속해서 자체 핵 프로그램을 향해, 어쩌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과 동맹의 맥락에서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But I think this definitely, the deepening relationship with Russia kind of pushes them in that direction," she added.
"하지만 저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그들이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녀는 덧붙여 말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
“‘워싱턴 선언’이 대북 억지에 큰 도움이 될지 솔직히 의심스럽다. 전술핵 재배치와 전략자산 배치, NCG 같은 조치는 모두 ‘속이 텅 빈 예쁜 상자’이다. 한반도에서 심각한 위기가 발생한다면, 한국을 보호할 수 있는 핵무기 사용 여부는 미국 대통령 1명만 결정한다.”
“만약 미국 대통령이 유약한 인물이어서 서울을 지키기 위해 미국 LA나 뉴욕이 핵 공격 위협에 처하게 된다면, 미국은 한국에 대한 공약(公約)을 포기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미국이 잃을 것은 자신의 국제 위신(威信) 뿐이지만 한국은 국가의 독립과 국민들의 자유와 생명을 모두 상실할 것이다.”
“2024년 대선에서도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보라. 중요한 것은 그의 핵심 대외정책인 고립주의(孤立主義)가 미국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대통령이 국내의 고립주의 여론을 무시하고 수 십만~수 백 만명의 미국 시민이 죽더라도 한국을 사수(死守)하려할 지는 미지수(未知數)이다. 미국 본토를 희생할 생각이 없다면, 군산이나 오산에 전술핵이 배치돼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2016년쯤까지는 방어용 수단이었으나 최근 5~7년 사이에 크게 달라졌다. 그들은 첫 단계에서 ICBM을 이용해 미국을 협박해 미국의 전쟁 불참(不參)을 이루고, 그 다음엔 전술핵으로 한국군을 제압한 뒤 한국을 흡수하거나 매우 불평등한 조약으로 자신의 속국(屬國)으로 만들고자 한다.”
“북한이 조만간 갖게 될 전술핵은 일반 핵무기와 달리 전투장에서 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무기는 하루아침에 종이호랑이 신세가 된다. 전술핵이 권총이라면, 한국의 제일 비싸고 강력한 재래식 무기 조차 물총에 불과하다.”